프리미엄 1인 샤브샤브 식당 청담동샤브
망포동 판타지움 건물 2층에 있는 청담동샤브는 프리미엄 1인 샤브샤브 식당으로 이곳 이외에도 다양한 지점이 있는 체인점 식당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갑자기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서 저는 주말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습니다. 5시 정도에 가니 여유 있게 자리를 잡았는데 본격적인 식사 시간이 되니 손님이 꽤 많아지더라고요. 시간을 여유 있게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청담동샤브 영업시간
- 매일 10: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 주차는 더판타지움 건물
청담동샤브는 1인 샤브샤브 식당이기 때문에 각 좌석마다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음식 먹는 속도는 느린데 식탐은 또 많은 저로서는 1인 샤브샤브집이 오히려 먹기가 편하더라고요. 개인 취향에 맞게 정량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식당의 장점입니다.
청담동샤브는 샤브샤브 이외에 편백찜으로도 유명한데 편백찜 또한 1인 주문이 가능합니다. 샤브샤브는 국물 맛, 고기 종류에 따라 선택가능하고 편백찜 또한 고기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담백한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서 담백(멸치) 샤브 모둠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청담동샤브 음식
왼쪽 위의 추가로 주문한 고기는 제외하고 담백(멸치)샤브의 기본 세팅입니다. 모둠새우로 주문하니 우삼겹과 냉동새우가 함께 나왔고 그 외에는 버섯과 어묵, 야채와 곁들여 먹는 소스 3종, 김치, 1인용 국수 면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하면 마지막에 먹는 죽을 제일 좋아하는 데 밥은 영양죽 메뉴를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기본 반찬이나 야채 양이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야채와 고기 상태는 좋아 보였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취향에 맞게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고 먹으면 되고 육수는 무료 리필이 가능합니다. 처음 재료가 나왔을 때는 양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칼국수에 영양죽까지 따로 주문해 먹었더니 적당히 배부른 한 끼더라고요. 게다가 멸치 육수를 어떻게 만든 것인지 국물이 아주 담백하고 시원해서 마시지도 않은 술을 해장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국물과 영양죽을 먹을 때쯤엔 고기와 야채의 맛이 함께 어우러져 국물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며
코로나를 거치면서 개인위생이 중요시된 시대에 1인 샤브샤브는 깔끔하게 자기 취향대로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정량으로 적당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엄청 저렴한 느낌은 아니지만 가끔 샤브샤브가 생각날 때 들르기 좋은 청담동샤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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