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색감이 눈에 띄는 파운드하우스(Pound House)
세종에 놀러 간 김에 인스타그램으로 눈여겨보던 파운드하우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하늘색 테마의 인테리어가 마치 영화 세트장 같아서 실물이 어떤지 한번 보고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수제 파운드케이크 전문 카페 파운드하우스
파운드하우스는 하늘색의 건물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곳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라 그런지 깔끔하더라고요.
- 영업시간: 월~금 08:00 - 21:00 토~일 10:00 - 20:00
- 상가 지하 주차장 및 화장실 이용가능(아파트 주차장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
- 한정 수량으로 매일 만드는 신선한 파운드 케이크 및 각종 구움 과자류를 만날 수 있는 카페
이곳은 파운드하우스라는 이름 답게 파운드케이크 전문 카페입니다. 한정수량으로 매일매일 신선한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파운드케이크 이외에도 브라우니, 머핀과 같은 각종 구움류 과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체 주문 및 소량의 답례품 예약 주문도 가능하고 특별한 날 먹기 좋은 구겔호프 1호 케이크도 예약판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크기가 크지 않은 카페여서 2인석이 4개 정도 되고 4인석 테이블이 1개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 보니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하시는 손님들도 꽤 있더라고요. 수제로 디저트를 만드는 카페들이 많지 않아서 이곳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카페 컨셉답게 테이블도 하늘색과 분홍색의 조합이 너무 귀여웠고 특히 의자가 사용감은 별로처럼 보였는데 의외로 착석감이 좋아서 오래 앉아도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색감이 너무 귀여워서 저희 집에도 하나 놓고 싶었네요.
카페 한쪽에는 다양한 맛의 파운드케이크들과 기타 디저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요즘 디저트에 푹 빠져있어서 그런지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카페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들기 때문에 고소한 빵 향이 전체적으로 퍼져 있어서 더욱 군침이 돌았습니다.
음료 메뉴는 엄청 다양하진 않지만 커피, 주스, 에이드 등 종류별로 골고루 갖추어져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 넷이서 1인 1 디저트씩 주문하다 보니 밥값만큼 나온 디저트값.. 그래도 맛있으면 된 거겠죠.
특히 여기는 카푸치노를 주문하면 시나몬가루를 주변에 뿌려주시는데, 시나몬의 향과 커피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메리카노도 시지 않은 적당히 씁쓸한 맛이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흑임자 & 말차 파운드케이크도 맛있었지만 귀여운 눈알이 포인트인 퍼지 브라우니와 소보로 크럼블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먹었던 것 중 개인적으로 가장 베스트 디저트는 플라스틱 통에 담긴 휘낭시에러스크였는데 먹기 좋은 사이즈의 러스크가 식감도 담백하고 맛도 적당히 달달해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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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점심 식사를 하고 간 거였는데 파운드하우스에서 디저트들을 하나씩 다 먹을 만큼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이곳의 큰 매력은 귀여운 색감의 인테리어와 직접 만든 디저트들인 것 같아요. 디저트 메뉴들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생각날 때마다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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